있는 아이를 보았다.. 영락없는 갓난아기가 날보며 씰룩씰룩 웃어댄다... 그날 내눈에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별빛들이 은하수로 내눈에 다가왔다.. 왜 또 고맙게도 신호란 신호는 다 걸려주는지... 그래.. 아빠가 무릎이 닳아 없어지고 이 악물고 버티다 아구창이 으스러지고 내팔이 떨어져 나간다 하면 그것들 줏어모아 살과 뼈를 분리해 깎아 내어 너에게 날개를 달아주리라... 팔다리가 없이 아빠는 뱀이 되어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더러운 곳을 기어다닌다 해도 독을 품은 뱀처럼 교활하게라도 종아리까지오는 털양말을 보니 한켤레에 6000원이라네.. 여름에 신던 발목양말 두켤레 껴입고.. 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팔던 1500원짜리 검정양말을 그위에 덧신는다.. 어제 길가다 보았던 겨울 작업화가 49000원이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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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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