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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아이를 보았다.. 영락없는 갓난아기가 날보며 씰룩씰룩 웃어댄다... 그날 내눈에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별빛들이 은하수로 내눈에 다가왔다.. 왜 또 고맙게도 신호란 신호는 다 걸려주는지... 그래.. 아빠가 무릎이 닳아 없어지고 이 악물고 버티다 아구창이 으스러지고 내팔이 떨어져 나간다 하면 그것들 줏어모아 살과 뼈를 분리해 깎아 내어 너에게 날개를 달아주리라... 팔다리가 없이 아빠는 뱀이 되어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더러운 곳을 기어다닌다 해도 독을 품은 뱀처럼 교활하게라도





종아리까지오는 털양말을 보니 한켤레에 6000원이라네.. 여름에 신던 발목양말 두켤레 껴입고.. 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팔던 1500원짜리 검정양말을 그위에 덧신는다.. 어제 길가다 보았던 겨울 작업화가 49000원이네.. 이거 신고 일하면 좀 더 뛰고 더열심히 일해 돈벌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가격표 보고 다시 가던길 간다.



비비고왕만두랑 검정콩자반중에 골라봐 비비고왕만두랑 검정콩자반중에 골라봐 오늘 저녁은 어묵탕에 맥주 한캔으로 수능날 싸간 점심 메뉴 아직도 기억남 응팔 보라는 성격 왜저렇게 드럽냐 슬롯머신.gif 정태의 백수인것도 존나 좋아 집 앞 구경하는 귀여운 콩자반군(5세)🐥 여기는 물만두 삶아지는 곳이구 •᷄ɞ•᷅ 여기는 물만두 삶아지는 곳이구 •᷄ɞ•᷅ 밥에들어간 콩 절대 안먹는데 콩자반은 먹음 ㅋㅋㅋㅋㅋㅋ 어제 중국이슈로 김치볶음밥이 땡겨서... 물만두랑 콩자반 좀 봐봐ㅠㅠㅠ 본보3 정국이 한입거리 콩자반 ㅋㅋㅋㅋㅋ 홍어도 먹고 회도 먹지만 제가 안먹는 음식 ㄷㄷ 태형이 이거 완전 콩자반 호록 오늘 저녁은 비비고왕만두랑 검정콩자반중에 골라봐



계란후라이 안주고 콩자반 주는거 존나 치사해 서러웤ㅋㅋㅋ GIF 역시 콩자반 공장 ㅋㅋㅋ 한국백수일땐 동네 반찬가게에서 콩자반 사가던 번듯하고 친근한 청년 느낌이고 독일 백수일땐 집에서 집사 기다리는 고양이같아ㅠㅠㅠㅠㅠ 암튼 뭘 하든 존귀 지민이 얼굴 뽀둥하고 기여운것 좀 봐ㅠㅠㅠㅠㅠㅠ 콩자반은 저쪽이야 절루가봐 아... 웅 •᷄ɞ•᷅



힘드네여 ㄷㄷㄷ 세살버릇여든까지간다고 ㄷㄷ 초딩때부터 쭉이랬네여 ㄷㄷㄷ 김태형 당장 내 숟가락 위로 동태탕이라네요.......... '엄마 다른건 없어요?' '감자조림,김치,콩나물무침,콩자반,깻잎무침,계란말이,순두부' '오늘은 계란말이 먹어야지~' '주는대로 먹어야지 안아프지!' '주는대로 먹어도 아플건 아파요.....' '왜 입은 안다쳤니?' '넹?????????????????????????????????' 계란말이 묵고 올게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이 안다쳐서 계란말이 다 묵고올게여



화가난다... 겨울비 추적추적 내리던 그날밤 두살배기 우리공주님 픽업하고 오는길에 너무나도 서러워 너무나도 화가나 너무나도 답답하여 10살 아이처럼 엉엉 울었다.. 아빠!! 뚝!! 울지마!! 내가안아줄게! 아빠 엄마 맘마 좋아 싫어 겨우 말시작하던 두돌 갓 지난 딸아이가 갑자기 봇물터지듯 말을 하기에 너무 놀라 룸미러로 카시트에 앉아



팟찌밍 졸귀야ㅠㅠㅠㅠㅠㅠㅠ 나를 머글거야...? 하고 쳐다보는거같아 ㅋㅋㅋㅋ 콩밥, 비지찌개 두부 콩국수 콩자반등 꺳잎 (고수는 겁나좋은데 깻잎은 못먹겟네여 ㄷㄷ) 멸치 우엉 장아찌 연근 나물류 김치 생선구이 (고등어 연어제외) 생선탕 순대국 선지국 (순대도먹고 곱창도먹지만 순대국 선지국은...) 이것들은 안먹네유 ㄷㄷㄷ (대충생각나는것들적은거라 더잇을수도 ㄷㄷ) 편식심하다고 맨날 구박받느라고

점심에 이모님이 오늘은 제육백반을 먹으란다.. 오늘은 왜 또 사람들이 죄다 제육백반만 먹을까.. 김 몇장 멸치조림 콩자반 콩나물무침에 콩나물국나오는 3500원짜리 기본백반을 허겁지겁 먹고... 커피자판기에 버튼을 누른다.. 아차... 이모님이 이제부터 100원 넣어야지 나온단다.. 그깟 100원.. 커피한잔에 3분만.. 아무생각없이..초점없이.. 호로록거리는게 얼마나 값지다고... 잠시 고민하다 나온다.. 리터당 10원 더 쌌던 좀 전 주유소에서 넣지 못한 내가 너무 화가 난다... 60리터면 600원인데.. 그냥 잊어버리자 하지만.. 600원이면 4키로는 더 탈텐데.. 하며 그 씨발 600원에 내가 너무

힘들다.. 1 2 한입거리로 뭐가 제일좋냐 왈랄라ㅏㅏ 1 2 한입거리로 뭐가 제일좋냐 왈랄라ㅏㅏ 머리털나고 첨으로 어묵탕이란 걸 만들어 봤네요. 실은 편의점용 삼진어묵 티백으로 국물내고 대림선어묵 어묵탕용 어묵을 렌지로 돌려서 국물에 넣어 먹네요. 국물이 좀 약하긴 한데.. 먹을 만하네요. 근데 어묵탕안에 국물 만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2 한입거리로 뭐가 제일좋냐 왈랄라ㅏㅏ 사는게 구질구질하다고.. 행복하지 않고 나 만나 고생만 한다는 너의 말을 듣고 7년전 너의 모습이 떠오른다 나와 결혼하면 리어카 끌고 붕어빵 팔아도 행복하겠다고.. 원룸 단칸방 살아도 행복하겠다고.. 왜 이리도 그때 너가 보고싶을까.. 콘크리트바닥에서 올라오는 아리고 아린 송곳같은 한기에 발이 시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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