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거물이 됐다. 촉이 없으면 눈치라도 챙겨야 하는 법이다. 시대가 원하는 ‘간’이 변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공감하려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펭수를 사랑하기로 마음을 먹고 펭수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쭉 살펴본 적이 있다. 그러나 ‘입덕영상’(팬이 되기 위해 보는 영상)까지 찾아보고 나서야 나 피를 마시거나 기타를 부수는 정도의 무대 연출은 보여줘야 그 아티스트가 파격적이라고 생각했다. 악마적 세계관에도 여지없이 열광했다. 최면에라도 걸렸던 걸까? 국내 대중문화로 눈을 돌려도 마찬가지다. 30대 중반이면 이미 사춘기 초입에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 이데아’를 들었고, 얼마 안 가 ‘전사의 후예’로 갈아탄 친구들이다. 그런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낸 이들에겐 펭수는 당연히 좀 싱거울 수밖에 없다. 과연..
카테고리 없음
2019. 12. 14. 07:45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진중권
- 미스터트롯 장민호
- 머니게임
- 김남국 공천
- 스트랩 케이스
- 가거도
- 여자배구 대표팀
- 김프로
- 에릭센 인터밀란
- 이정현
- 전광렬
- 우한 폐렴 잠복기
- 더메이
- 윤필재
- 음문석
- 김나영
- 인턴
- 이지훈
- 100원짜리
- 브이아이피
- 해리스
- 일본 코로나 바이러스
- 에릭센
- 오늘 미세먼지
- 이명박 항소심
- 이용식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 추미애 아들
- 비례한국당
- 현대판 장발장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글 보관함